3명이 평화롭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.



레코:칸나의 의식이 돌아서 다행이야



칸나:고맙습니다...민폐를 끼쳤어요



레코:어린애가 폼잡는 거 아니야

기분을 그대로 드러내면 된다고


칸나:...네! 고맙습니다!



나오:레코짱도... 뭔가 무척 기뻐하는 거 같네요



테이블 옆에 미닫이가 있다.

1번:미닫이를 연다-선택


죠:조오아써 열어볼까~



...미닫이가 열렸다!



죠:이야~...단단히 닫힌 미닫이네



미닫이 안에는 새까만 공간이 펼쳐져있다.



죠:뭔가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지!



죠는 어둠 속으로 손을 넣었다



죠:응...이건 뭐야?



죠는 시가컷터를 손에 넣었다



사라:인터넷에서 본 적이 있어...

시가를 잘라서 피우기 위한 도구야


죠:...어째서 그런 걸 인터넷에서 찾아본거야?

피우면 안된다! 사라!


사라:(그렇게 보이는 거야...?)



죠:...오! 그것보다 미닫이 구석에

좀 더 큰게 있어! 뭘까나?


오른쪽 다리를 손에 넣었다.



죠:우헤에에!?



사라:아무래도 이것도 인형의 다리같이 보이네

가지고 있어줘 죠


죠:어...째서 그렇게 침착한거야 너는...



시가컷터다.

시가를 피울 때 자르는 도구다.


미시마:오호라? 그건 뭡니까?



사라:에...? 시가컷터 말인가요?



미시마:그 말씀대롭니다. 그건 시가를 피울 때 쓰는 도구에요 



미시마:...사라씨 피우지 않으시죠?



사라:피 피울려고 하는 게 아닌데요...!



미시마:그렇습니까...그럼...저기...받아되겠나요? 그거



사라:에...미시마 선생님 혹시 시가를 피우시는 거예요



미시마:다 다 당치도 않습니다!

교사인 자...흡연따위는...!


사라:(별로 성인이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데...)



미시마 선생님한테 시가컷터를 넘겨줬다.



미시마 선생님은 싱글벙글하고 있다.



미시마:이런...사라씨



사라:미시마 선생님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요?



사라:무 무 무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!

아무 일도 없습니다...! 네에...!


사라:혹시... 시가가 기쁘셨던 게?



미시마:으으으윽...!

교사는 흡연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...!


사라:(...무척이나 피우고 싶으신가 보다)

1번:유도해본다-선택

2번:시가를 알아봤으면 해


사라:무척이나 비싸보이는 시가죠 그 시가



미시마:네에...



사라:일본에선 팔지 않는 물건일지도...



미시마:으으음...



사라:원래 있던 장소에 돌려놓는게 좋을까요?



미시마:무슨 말씀을!

...아 아니...그게...


미시마:그렇지! 우선 이 시가를 자세히 조사하는 게 
좋을 듯 하네요! 네에!


미시마:흠...시험삼아서

이 시가를 시가컷터로 잘라볼까요

미시마 선생님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잘랐다.



미시마:음...? 이건...?



어떻게 된건지 시가 안에는 

지폐가 말아진 채 넣어져 있다


1000엔 지폐를 손에 넣었다



미시마:과연...! 진짜 시가가 아니였던 거군요!



미시마:안심했습니다 흡연은 좋지 않은 행위니깐 말이죠



미시마:아아 다행이다 다행이야...


손이 부들부들 거리는 게

머릿속에 그려진다.


사라:(언뜻 보기에도 기운이 없어보이네...)



미시마:쓰지 않은 라이터랑 이 1000엔 지폐는

사라씨가 가지고 계셔주세요


미시마:잘 생각해보니 당신이 더

유용하게 쓸 거 같네요


사라:(...라이터 역시 쓸 생각이였구나...)



긴은 시선을 낮게해서 탐색을 하고 있다.



긴:술집에는 술이 잔뜩 있어냥!



긴:술은 싫어왕! 술을 마신 아빠는 더 싫어냥!



긴:뭘...진지한 표정짓고 있어왕



죠:...아니 아무것도 아냐~!



죠:있잖아 여기서 나가면 같이 놀자고 긴!



긴:에ㅡ! 그럼 울 때까지 게임으로 

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겠다왕!


가격이 비싼 자동판매기가 놓여져있다.



죠:물도 쥬스도 전부 1000엔이라고!?

대단하네~! 무슨 맛이 나는거야!


사라:(가지고 있는 1000엔짜리 지페를 넣어볼까...?)







왼팔을 손에 넣었다

(그림은 오른손임)


죠:우옷......!



죠:......! 그거 인형 팔이야!?



죠:쓸데없이 리얼하단 말이지...

적당히 좀 해줬으면 한다고...


죠:어이쿠 내가 들어주도록 할게 사라

감사하게 생각해!


옷을 입은 인형의 몸통이 벽에 기대어있다.



사라:(머리...오른팔 오른발 왼팔 왼발...

이걸로 전부 모인건가...)


사라:(맞춰보도록...할까)

1번:몸을 맞춰본다-선택

2번:마음의 준비를 하고나서(그만둔다)


죠:...하는거지...!

알았어 다들 불러올게...!


죠:랄까...지금까지 어디에 있던 겁니까?



소우:마침...숨겨진 방을 찾아서 말이야



사라:소우씨...! 무사했군요...!



소우:그건 내가 할말이야

...다행이야 모두 무사해서


미시마:두근두근거리네요...

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지...


레코:일단 문은 열어둔 채로 놔둔다



큐타로:도주로 확인도 확실히 해두자는 거구먼!



케이지:그럼 운명의 순간...간다~



케이지씨는 놓여진 인형의 몸에...솜씨좋게

파츠를 맞춰간다...


오른손...왼손...오른발...왼발...



그리고...머리



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?


큐타로:...잠깐 뭔가 향이 나지 않아?



나오:...에...!?



죠:저기...주위가 하얗게 되고 있지 않아!?



케이지:가스다...!



소우:도...독...!?

위험해...방에서 나가지 않으면...!


하지만, 한 순간에 방은 새하얀 가스로 

채워져갔다.


사라:(아무것도 안보여...!)



뻗은 팔조차 보이지 않는다.



도망칠 길이 없다.



이대로 가스에 전원 질식사 하는건가?



각오같은 건...되어있지 않다.





???:여러분들 독가스같은 게 아니니깐 

안심해주세요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???:아하하 안녕하세요


갑자기 나타난 그녀는 대체 누구인가!?

그것은 

다 음 화 에 계 속


Posted by son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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